혼돈지덕( 混沌之德 ). 무위무책(無爲無策)의 덕. 남해(南海)의 신을 숙(숙)이라 하고 북해(北海)의 신을 홀(忽)이라 하고 중(中)의 신을 혼돈(混沌)이라 한다. 어느 때에 숙과 홀이 혼돈의 집에 놀러 왔다. 혼돈은 기뻐하여 이들을 성대히 대접했다. 숙과 홀은 그 고마움에 답례하기로 했다. 원래 혼돈은 눈도 코도 입도 없는 것이라, 이것이 얼마나 불편하겠는가 생각하고 사람처럼 구멍을 뚫어 주자고 해서 눈, 코, 입 등 아홉 개의 구멍을 뚫어 주었다. 그런즉 혼돈은 죽고 말았다. 그 이유는 눈도 코도 입도 아무 것도 없는 것이 혼돈이기 때문이다. 사람도 듣고, 보고, 말하고 이런 여러 가지를 하고 있으나 이것들을 모두 단절하고 혼돈, 즉 무위무책으로 있는 것이 최상이다. -장자 오늘의 영단어 - haggle : 옥신각신하다, 값을 깎다, 흠을 잡다오늘의 영단어 - favoritism : 편애주의, 치우친 사랑오늘의 영단어 - request : 요청하다어릴 때 유연하던 것이 늙으면 딱딱해져서 부러지기 쉽다. -도교 오늘의 영단어 - bellicose : 호전적인, 싸움을 거는 오늘의 영단어 - acting prime minister: 수상직무대리오늘의 영단어 - vigorous : 활발한, 활력있는, 힘찬사람들은 자신의 직업을 선택하지 않는다. 그들은 직업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존 도스 파소스 오늘의 영단어 - eradicate : 뿌리를 뽑다, 근절하다